홈자동차해외에서 전복된 '6억 페라리'.. 사고 이후 밝혀진 놀라운 진실에 업계 깜짝

해외에서 전복된 ‘6억 페라리’.. 사고 이후 밝혀진 놀라운 진실에 업계 깜짝

사진 출처: Reddit

가장 안전한 차량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대부분 큰 차체와 무거운 중량을 앞세운 SUV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의외로 SUV 못지않은 안전성을 입증한 차종이 있다. 바로 슈퍼카다. 가볍고 강한 카본 소재를 대거 활용하고, 고속 주행 중에도 차체가 쉽게 뒤틀리지 않도록 강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최근 호주에서 한 슈퍼카가 도로 위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이런 사실이 재조명받았다. 사고 피해 규모와 그럼에도 무사했던 탑승자의 상태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는데, 사고 당시 상황과 함께 차량의 정체를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다.

사진 출처: Reddit

가로수 충돌 후 전복, 탑승자는 걸어 나와

사고는 2024년 호주 교외 지역인 칼라일 오롱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30대 초반의 남성 운전자가 페라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몰던 중 통제력을 잃고 갓길의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차량이 그대로 전복됐다. 동승자와 함께 주행하던 중 벌어진 사고였다. 차량이 전복될 정도의 큰 충격이었음에도 탑승자 두 명 모두 별다른 부상 없이 스스로 차에서 걸어 나왔다는 점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지만 별도의 응급조치 없이 사건이 마무리될 정도였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운전자를 부주의 운전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사진 출처: Ferrari

사고 차량은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이번 사고의 주인공은 2019년부터 생산된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로 확인됐다. 페라리 최초의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5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40km에 달한다. 사고 차량은 지붕이 고정된 하드톱 쿠페 사양으로, 이런 구조가 전복 상황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차량 가격은 한국 기준 약 6억 9,357만 원에 이른다.

사진 출처: Reddit

강성 높은 차체가 만든 놀라운 결과

이번 사고는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가벼우면서도 강한 카본 소재와 높은 차체 강성을 갖춘 슈퍼카가 실제 사고 상황에서 탑승자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이다. 6억 원이 넘는 고가의 슈퍼카가 단순히 빠른 속도만을 위한 차량이 아니라, 그만큼 탄탄한 안전 설계가 뒷받침돼 있다는 사실이 새삼 확인된 셈이다. 사고 소식을 접한 이들 사이에서도 예상보다 튼튼한 차체 구조에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고가의 슈퍼카가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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