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자동차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픽업트럭 차주들 사이 입소문 터진 '적재함 커버' 정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픽업트럭 차주들 사이 입소문 터진 ‘적재함 커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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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노(tonneau)’라는 이름은 원래 픽업트럭 적재함 커버가 아니라 초창기 자동차의 뒷좌석 공간을 가리키던 말이었다. 개방형 뒷좌석 공간의 형태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출발한 이름이 오늘날에는 거의 픽업트럭 적재함 커버를 지칭하는 용어로 굳어졌다. 이 톤노커버에도 종류가 다양한데, 하드셸과 소프트셸 디자인부터 시작해 테일게이트 쪽에서 캡 방향으로 말려 올라가는 방식, 여러 구간이 겹쳐 접히는 방식, 트렁크 뚜껑처럼 통째로 들어 올리는 하드커버 방식까지 제각각이다. 그리고 이 가운데 리트랙터블(retractable, 자동 수납형) 톤노커버도 있다.

각 방식마다 나름의 장단점이 뚜렷한데, 리트랙터블 방식은 장점 목록이 상당히 길지만 선택을 다시 고민하게 만들 만한 단점도 함께 갖고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뛰어난 보안성, 세련된 디자인, 한 손으로도 조작 가능한 편의성이 꼽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까다로운 설치 과정, 그리고 커버를 펼치든 접든 캡 인근 적재함 공간을 항상 차지하는 캐니스터가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번 시간에는 리트랙터블 톤노커버의 장단점을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다.

보안성과 한 손 조작이 만드는 확실한 강점

리트랙터블 톤노커버를 적재함에 설치하는 가장 실질적인 이유는 보안성이다. 다른 방식의 톤노커버도 나름의 보안 수준을 제공하지만, 리트랙터블 커버는 대개 하드셸 구조에 독립적인 잠금장치까지 갖추고 있다. 소프트커버는 날카로운 칼 하나만 있으면 쉽게 뚫릴 수 있고, 다른 타입의 톤노커버들은 대부분 테일게이트 잠금장치 하나에만 의존하는 구조다. 잠금을 해제하면 리트랙터블 커버는 롤러와 트랙 구조를 따라 뒤에서 앞으로 미끄러지듯 열린다. 덕분에 한 손만으로도 여닫기가 가능한 반면, 다른 방식들은 무겁거나 다루기 까다로운 구간을 직접 들어 올리거나 손으로 말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리트랙터블 잠금 방식의 또 다른 장점은 완전히 열린 상태부터 절반쯤 닫힌 상태까지, 거의 모든 위치에서 고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커버 아래에 다 들어가지 않는 짐을 실을 때 특히 유용하다. 캡 근처에서 힌지로 연결돼 뒤쪽에서 통째로 들어 올리는 원피스 하드커버는 디자인 면에서는 세련되고 매력적이지만, 실용성 면에서는 리트랙터블 커버에 미치지 못한다. 리트랙터블 커버는 적재함 레일 상단과 딱 맞아떨어지고 노출된 작동 부품이 없어 원피스 커버 못지않은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여기에 더해 적재함 레일에 랙을 장착해 사다리나 기타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액세서리 호환성까지 갖춘 제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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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설치, 캐니스터 공간이 발목을 잡는 이유

문제는 가격이다.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위권 브랜드의 고급 리트랙터블 톤노커버는 2,000달러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아, 예산이 빠듯하다면 선뜻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마존에는 699.98달러부터 시작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트랙터블 제품도 있지만, 실제 가격은 차종과 모델, 적재함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 설치 난이도 역시 다른 톤노커버 방식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다. 여닫기를 편하게 해 주는 롤러와 트랙 메커니즘은 그만큼 정밀한 정렬이 요구되는데, 이는 구간형 하드커버나 소프트 롤업 타입을 설치할 때는 겪지 않아도 되는 과정이다.

게다가 한번 리트랙터블 유닛을 설치하고 나면, 적재함 전체에 접근해야 할 때 다른 타입만큼 쉽게 탈거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다만 최근 출시되는 일부 신형 모델은 탈부착 편의성을 개선한 경우도 있다. 리트랙터블 톤노커버 구조의 또 다른 단점은 말려 들어간 커버가 보관되는 캐니스터다. 이 캐니스터는 적재함 커버 아래, 트럭 캡 근처에 항상 자리하며 보통 캡에 볼트로 고정되는 형태다 보니 그만큼 소중한 적재 공간을 영구적으로 차지한다. 적재함 전체 길이에 걸쳐 최대한의 커버 아래 높이가 필요하다면, 다른 방식의 톤노커버를 고려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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