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자동차'9살 어린이를' 쳐버렸다.. 60대 노인의 음주운전 사고가 주목 받는 이유

‘9살 어린이를’ 쳐버렸다.. 60대 노인의 음주운전 사고가 주목 받는 이유

지난 9월 23일 하루 동안 후쿠오카현에서만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사람이 6명에 달했다. 근절을 외치는 목소리와는 달리 현내 음주운전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체포된 이들 중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홉 살 남자아이와 접촉 사고를 낸 운전자도 포함돼 있었다. 불과 사흘 전인 9월 20일에도 후쿠오카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오이타시의 3살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은 상황이었던 만큼, 이번 사고는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당시 상황과 구체적인 체포 경위를 정리해 본다.

자전거 접촉 후 스스로 신고, 현행범 체포된 요리사

사고를 낸 사람은 오무타시에 거주하는 자칭 조리사 이와모토 신이치 용의자(61)로, 주취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와모토 용의자는 23일 오후 5시경 오무타시 지요마치에서 인근에 사는 9세 남자아이가 타고 있던 자전거와 충돌했고, 사고 직후 스스로 110번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돌로 넘어진 남자아이는 가슴과 팔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모토 용의자의 호흡 측정 결과 주취운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알코올이 검출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그는 “사고 약 1시간 전 500밀리리터 캔맥주 한 병을 마셨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동안 후쿠오카현에서만 6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상황에서 해당 사고는 9살 어린이가 피해를 봤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사흘 전엔 3세 아동 사망 사고, 단속에도 근절 요원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 9월 20일에는 후쿠오카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에 휘말려 오이타시의 3세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는 일이 있었다. 그런 가운데 23일 하루 만에 후쿠오카현 내에서 6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잇따라 체포되면서, 음주운전 근절이라는 목표와는 오히려 점점 더 멀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불과 며칠 사이 어린이가 연루된 음주운전 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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