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자동차이런 기능이 있었어?.. 의외로 모르는 사람 많다는 자동차 버튼 10가지

이런 기능이 있었어?.. 의외로 모르는 사람 많다는 자동차 버튼 10가지

사진 출처: Depositphotos

새로 구매한 자동차를 몰아보기 전, 실내 버튼들의 기능을 미리 익혀두면 여러모로 편하다. 각 버튼 모양과 배치는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여러 모델에 공통으로 쓰이는 자동차 버튼 역시 꽤나 많은 편이다. 각 버튼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기능을 갖췄는지 알아두면, 필요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차량을 다룰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은 특히 중고차나 렌터카처럼 익숙하지 않은 차량을 몰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또 운전 중에는 화면이나 버튼을 오래 들여다볼 여유가 없는 만큼, 미리 익혀두는 것이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무심코 잘못 눌러 엉뚱한 기능이 켜지는 일도 줄일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대부분의 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버튼들이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지 하나씩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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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션 컨트롤·차선유지·크루즈 컨트롤

먼저 안전과 주행을 돕는 버튼들이다. 트랙션 컨트롤(TCS)은 바퀴가 헛도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로, 접지력을 잃고 헛도는 바퀴에 가는 동력을 순간적으로 줄여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빗길이나 눈길처럼 노면이 미끄러운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2012년 이후 출시된 모든 차에 기본으로 들어가며, 평소에는 켜둔 상태로 두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눈이나 진흙에 빠져 바퀴를 일부러 헛돌리며 빠져나와야 할 때는, 잠시 꺼두는 편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차선이탈 경고와 차선유지 보조는 카메라로 차의 차선 위치를 살펴, 방향지시등 없이 무심코 차선을 벗어나면 소리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일부 시스템은 스스로 조향에 개입해 차를 차선 안으로 되돌리기도 한다. 보통 두 줄 사이에 차가 그려진 기호로 표시되며, 스티어링 휠의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다.

크루즈 컨트롤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설정한 속도로 꾸준히 달리게 해줘, 장거리 주행의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 최신 어댑티브 방식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앞차와의 거리까지 자동으로 유지하며, 상황에 따라 연비를 아끼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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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열선·오토 공조·내기순환

공조와 관련된 버튼도 익혀둘 만하다. 눈송이 모양의 A/C 버튼은 에어컨 컴프레서를 작동시켜 실내를 시원하게 식힌다. 냉방뿐 아니라 습기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라, 비 오는 날 김 서린 유리를 빠르게 걷어내는 데도 쓰인다. 참고로 고속 주행에선 창문을 여는 것보다 에어컨을 켜는 편이, 공기 저항이 적어 오히려 연비에 유리하다.

뒷유리 열선 버튼은 유리에 심긴 전열선을 데워 성에나 김을 녹여준다. 대부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도록 돼 있어, 따로 끌 필요가 없다.

오토 에어컨 버튼은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바람 세기와 흡기 방식, 냉방 정도를 알아서 조절해준다. 운전석과 동승석의 온도를 따로 맞추는 멀티존 방식도 있는데, ‘Sync’ 버튼을 누르면 다시 하나의 온도로 통일된다.

마지막으로 내기순환 버튼은 실내 공기와 바깥 공기 중 어느 쪽을 빨아들일지 정하는 기능이다. 더운 실내나 매연이 심한 구간에서는 내기순환이 요긴하지만, 습한 날 계속 켜두면 유리에 김이 서릴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전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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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명령·스포츠 모드·비상등

나머지 버튼들도 알아두면 요긴하다. 음성 명령 버튼은 손을 떼지 않고도 전화를 걸거나 목적지를 검색하는 등 차를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같은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쓰거나,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넣은 시스템을 이용하며, 보통 음파 모양의 기호로 표시된다.

스포츠 모드 버튼은 가속 페달의 반응을 예민하게 하고 스티어링을 더 묵직하게 바꿔, 한층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낸다. 일부 차량은 서스펜션까지 단단하게 조여 코너링 안정감을 높이기도 한다. 반대 성격의 에코 모드는 성능보다 연비를 앞세우는데, 같은 차로도 상황에 따라 성격을 바꿔 탈 수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삼각형 모양의 비상등 버튼은 좌우 방향지시등을 동시에 깜빡여, 고장이나 사고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주변 차량에 위험을 알린다. 손이 빠르게 닿는 위치에 배치돼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렇게 버튼의 기능을 미리 알아두면, 어떤 차를 타든 한결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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