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자동차아무리 눌러도 시동이 안 걸려.. 시동 버튼 오류, 간단한 해결법 3가지

아무리 눌러도 시동이 안 걸려.. 시동 버튼 오류, 간단한 해결법 3가지

사진 출처: Depositphotos

시동 버튼 하나로 시동을 거는 요즘 자동차에서, 아무리 눌러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순간을 맞으면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급한 마음에 곧장 ‘정비소를 가야 하나?’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원인은 의외로 간단한 경우가 많다.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않았거나, 배터리가 약해졌거나 하는 사소한 문제인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스타터 모터 또는 엔진 제어장치 같은 주요 부품의 고장이 원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큰 고장을 의심하기 전에,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들이 확실하게 존재한다. 원인만 제대로 짚어도, 불필요한 견인이나 수리비를 아낄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버튼 시동차가 걸리지 않을 때 흔히 의심할 수 있는 원인과, 정비소에 가기 전 점검해볼 만한 방법을 하나씩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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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원인, 브레이크를 덜 밟았다

의외로 가장 흔한 원인은 브레이크에 있다. 버튼 시동 시스템에는 안전을 위해, 브레이크를 충분히 밟아야만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장치가 들어 있다. 문제는 이때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는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더 힘을 줘 확실하게 밟아야 한다.

타이밍도 중요하다. 브레이크 압력이 충분해지기 직전에 버튼을 눌러버리면, 아주 짧은 차이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두 발을 바닥에 단단히 딛고, 브레이크를 힘껏 밟은 상태를 유지한 채 그다음에 버튼을 누르는 것이 확실하다. 시동이 안 걸린다며 서두르다 보면, 오히려 이 기본적인 절차를 놓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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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배터리냐, 스마트키 배터리냐

브레이크가 문제가 아니라면 배터리를 의심해볼 차례다. 여기에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차량 배터리가 방전됐거나 성능이 떨어진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스마트키의 배터리가 약해진 경우다. 둘은 간단히 구분할 수 있다. 스마트키로 문이 열리지 않는데 실내 버튼은 작동하거나, 스마트키를 시동 버튼에 바짝 갖다 대야 시동이 걸린다면 스마트키 배터리가 약해진 것이다.

이때는 여분의 키로 시동을 걸어보거나, 설명서를 참고해 키의 배터리를 갈아주면 된다. 반대로 차량 배터리 자체가 문제라면 단자의 부식이나 케이스가 부푼 흔적, 액체가 새어나온 자국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배터리만 해결하면 되는 문제라, 대개 큰 고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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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 걸린다면.. 스타터·ECM 의심

위 내용이 주 원인이 아니라면 몇 가지를 더 살펴봐야 한다. 우선 일부 차량에는 계기판 근처에 키리스 시동을 꺼두는 별도의 스위치가 있어, 이것이 꺼져 있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무심코 건드려 꺼진 줄도 모른 채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는 스위치를 다시 켜면 해결된다.

만약 버튼을 눌렀을 때 ‘딸깍’ 소리나 무언가 돌아가는 소리만 나고 엔진이 걸리지 않는다면, 스타터 솔레노이드나 스타터 모터, 혹은 헐거운 배선을 의심할 수 있다. 엔진 제어장치(ECM)의 고장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보통 그 전부터 체크 엔진 경고등이 켜지거나 성능이 떨어지는 징후가 함께 나타난다. 간단한 것부터 하나씩 확인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정비소를 찾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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