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자동차초등학생까지 다쳤는데.. 터널에서 터진 '트럭과의 충돌 사고'가 주목 받는 이유

초등학생까지 다쳤는데.. 터널에서 터진 ‘트럭과의 충돌 사고’가 주목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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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현 치쿠마시(千曲市)를 지나는 조신에쓰도(上信越道) 하행선에는 총길이가 긴 편에 속하는 고리가미네 터널(五里ケ峯トンネル)이 있다. 우에다시 방면에서 나가노시 방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평소에도 적지 않은 차량이 오가는 도로다. 9월 21일 오후 4시경, 이 터널 안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승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가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터널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인 만큼,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정리해 본다.

가족 3명 탄 승용차, 앞차 트럭을 추돌

사고를 일으킨 승용차를 운전한 사람은 51세 남성으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우에다시 방면에서 나가노시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같은 차로를 달리던 트럭 뒤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승용차에는 운전자인 남편 외에 아내와 12세 딸까지 가족 3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앞서가던 트럭을 운전한 39세 남성도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터널 내부는 시야 확보나 정지 거리 판단이 평지 도로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구간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좁혀 주행하다 제때 감속하지 못하면 추돌로 이어지기 쉬운 환경으로 꼽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확한 주행 속도와 차간 거리 등을 포함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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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늑골 골절 중상, 딸은 경상

이번 사고로 다친 3명의 부상 정도는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아내는 늑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며, 함께 타고 있던 12세 딸은 초등학생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 트럭을 운전하던 39세 남성 역시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가족 단위로 이동하던 차량이 추돌 사고에 휘말리면서 미성년자까지 부상을 입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경찰은 사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현재 경찰은 이번 추돌 사고의 구체적인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터널 구간은 조명이나 환기 조건이 일반 도로와 다르고, 사고 발생 시 대피나 후속 조치도 까다로운 편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처럼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여러 명에게 동시에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차와의 안전거리 확보와 속도 조절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고속도로 터널 구간을 지날 때는 평소보다 한층 신중한 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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