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자동차셀토스 코나 '비상이네'.. 파격 디자인으로 부활한 소형 SUV 신차 정체

셀토스 코나 ‘비상이네’.. 파격 디자인으로 부활한 소형 SUV 신차 정체

사진 출처: Nissan

닛산 브랜드가 소형 SUV 쥬크. 이들은 지난 2026년 4월, 쥬크 3세대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온전히 모습을 드러낸 신형 쥬크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단숨에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종이접기를 연상시키는 다면체 형상으로, 개성이 무척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닛산 측은 해당 차량을 두고 만인의 취향에 두루 맞추기보다, 뚜렷한 개성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설계 철학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만한 디자인이지만, 그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지녔다는 평가다. 무난함 대신 개성을 택한 셈이다. 여기에 파워트레인마저 전기차로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며, 쥬크는 안팎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이번 시간에는 3세대로 환골탈태한 신형 쥬크가 어떤 모습으로, 또 어떤 알맹이를 갖추고 돌아왔는지 하나씩 짚어본다.

사진 출처: Nissan

종이접기를 연상시키는 다면체 디자인

신형 쥬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닛산은 ‘종이접기 같은 다면체 디자인’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날카롭게 각진 능선과 평면적인 면 구성이 어우러져, 마치 여러 개의 면을 접어 붙인 듯한 독특한 인상을 완성했다. 여기에 차체에 매끄럽게 파묻힌 시그니처 램프가 더해져,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렬한 얼굴을 만들어낸다. 곡선을 앞세운 여느 소형 SUV들과는 확연히 결이 다른 모습이다.

닛산 유럽의 최고제품책임자(CPO) 기욤 카르티에는 이번 3세대 쥬크를 두고 “마마이트 같은 차”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마마이트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로 유명한 영국의 식품으로, 그만큼 신형 쥬크의 디자인 역시 취향을 강하게 탄다는 점을 빗댄 것이다. 무난함을 버리고 개성으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사진 출처: Nissan

신형 리프와 공유하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디자인만큼이나 알맹이의 변화도 크다. 신형 쥬크는 닛산의 전기차 전용 뼈대인 CMF-EV 플랫폼을 얹는다. 이는 새롭게 선보인 신형 리프와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쥬크가 본격적인 전기 SUV로 거듭났음을 보여준다. 배터리는 52kWh와 75kWh 두 가지 용량의 NMC(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최고 출력은 신형 리프를 기준으로 한 참고 수치로 218마력에 이르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 기준으로 620k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 SUV로서는 넉넉한 성능과 주행거리를 갖춘 셈이다. 다만 실제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신형 쥬크의 정식 출시 시점은 2027년 봄으로 예정돼 있다.

사진 출처: Carscoops

기존 전략 선회, 그리고 일본 복귀에 대한 기대

한 가지 눈길을 끄는 것은 닛산의 전략 변화다. 당초 닛산은 쥬크를 완전한 전기차로만 전환하려 했으나, 해당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유럽에서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주춤한 현실을 반영해, 2세대 쥬크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당분간 함께 판매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전동화라는 큰 방향은 유지하되, 시장 상황에 맞춰 현실적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한편 일본 안팎에서는 이 개성 강한 신형 쥬크가 일본 시장에도 투입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만큼 신형 쥬크의 파격적인 매력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리하면, 3세대 쥬크는 강렬한 디자인과 전기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개성으로 승부하는 소형 SUV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관련 기사

댓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하세요.
이름을 입력하세요.

지금 뜨는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