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자동차신호 대기 중 '대참사 터졌다'.. 도로 위 충격의 4중 추돌, 원인 대체...

신호 대기 중 ‘대참사 터졌다’.. 도로 위 충격의 4중 추돌, 원인 대체 뭐길래?

사진 출처: ANN NEWS

9월 16일 오전, 센다이시 아오바구 다테마치터널 부근에서 차량 4대가 얽힌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평일 오전 출근 시간대와 겹치는 시점에 벌어진 사고인 만큼, 터널을 지나던 다른 운전자들도 적잖이 놀랐을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곳은 아오바구 센다이니시도로 상행선, 다테마치터널 출구 부근이다. 16일 오전 8시 반경, 차량 4대의 사고라는 신고가 사고 당사자로부터 110번으로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호대기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오던 승용차가 추돌했고, 그 충격으로 승용차 총 4대가 얽히는 추돌사고로 번졌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이 첫 충격을 받았다

터널을 막 빠져나온 지점에서 신호대기로 멈춰 서 있던 차량이 뒤차의 추돌을 받았고, 그 여파가 앞뒤로 이어지며 4대가 한꺼번에 얽히는 사고로 확대됐다. 터널 출구는 명암 변화로 순간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기 쉽고, 어두운 터널 내부를 달리다 밝은 바깥으로 나오면서 전방 차량과의 거리감을 놓치기 쉬운 지점으로 꼽힌다. 특히 맑은 날 아침 시간대에는 터널 밖으로 나오는 순간 눈부신 햇빛까지 더해져, 순간적으로 전방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사고 역시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신호대기 행렬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해당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1명과 50대 여성 1명이 목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증상으로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경상이라고 한다. 목 부위 통증은 추돌사고에서 흔히 나타나는 편타성 손상(목 삐끗함)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당장 큰 부상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며칠 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정밀 검사가 필요한 부위로 꼽힌다. 저속 추돌이라 하더라도 목뼈 주변 근육과 인대에는 예상보다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는 만큼, 사고 직후 별다른 통증이 없더라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차량 정체는 없었지만 차로 일부는 통제

이번 사고의 영향으로 편도 2차선 중 1차선이 일시 통제됐지만, 눈에 띄는 정체는 없었다고 한다. 4대가 얽힌 사고치고는 비교적 신속하게 현장이 수습된 셈인데, 이는 나머지 1차선이 정상적으로 소통된 덕분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터널 출구 부근처럼 시야 변화가 급격한 구간에서는 평소보다 충분한 차간거리를 확보하고, 전방 신호나 정체 상황을 미리 예측하며 감속하는 운전 습관이 이런 다중 추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처음 지나는 터널이거나 평소보다 밝은 날씨라면, 터널을 빠져나오기 전부터 속도를 조금 줄여 시야 적응 시간을 벌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신호대기 행렬처럼 정지해 있는 차량은 후속 차량 입장에서 가장 발견이 늦어지기 쉬운 장애물인 만큼, 이런 구간에서는 평소보다 한 박자 빠른 감속 판단이 사고를 막는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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